‘행복한 삶, 아름다운 청춘’ 주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25일 오천노인대학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박 의원은 “행복한 인생 노후를 위한 5가지 조건으로 △健(건강) △妻(배우자, 연인) △財(적당한 재산) △事(적당한 일거리) △友(좋은 친구)”라고 꼽은 뒤 “특히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좋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벗에는 세 종류의 이로운 벗이 있는데 첫째가 정직한 친구, 둘째가 성실한 친구, 셋째가 견문이 넓은 친구”라며 “좋은 친구를 가지려면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람은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할 일(꿈·희망)이 없어서 늙는다”고 전제한 뒤 “마음의 건강과 부지런히 움직이는 몸의 건강이 잘 어우러져야한다”며 노후생활을 위한 적당한 일거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후에는 △깨끗한 몸가짐(Clean up) △단정한 옷차림(Dress up) △말의 절제(Shut up) △잘 어울림(Show up) △타인에 대한 격려와 칭찬(Cheer up) △스스로 지갑열기(Pay up) △양보와 배려(Give up) 등 7가지 지혜(Seven up)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나이가 들면서 노인이 아닌 어르신이 되자”며 “노인이란 △늙은 사람 △대가없이 받기만 좋아하는 사람 △게으른 사람을 말하지만,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 △부지런한 사람의 애칭으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인이 아닌 어르신이 돼야 할 것”이라며 특강을 마무리지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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