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대구한의대·한의 퀸 뷰티·(주)더나은컴퍼니과 업무협약

영천시가 2019년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시 수성구 관광과와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주민행복사업단, 지역 기업 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동우 한의 퀸 뷰티 대표, 유해복 영천시청 관광진흥과장, 김문섭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장, 이면재 수성구청 관광과장, 김윤희 (주)더나은컴퍼니 대표.
영천시는 2019년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시는 최근 대구시 수성구(관광과)와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주민행복사업단), 지역 기업 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중국 여행사, 해외투자 기업, 아카데미 교육 관계자 등이 영천을 방문해 한의마을 한옥체험관에서 숙박시설을 체험하는 한편 20일에는 한의마을과 와인터널, 보현산 짚와이어 등을 둘러보며 영천의 대표 관광코스를 사전 점검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지역의 한방, 의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으로,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한방과 뷰티산업을 연계한 해외 교육생 및 해외기업 관련자 등 폭넓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류활동이다.

협약 내용은 △수성구·영천시 뷰티건강 관광산업 활성화 △외국인 대상 뷰티 및 건강 체험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뷰티·건강분야 연수생 및 관광객 유치 마케팅 △해외 교육생 대상 뷰티아카데미 개설 운영 사업 및 지역 문화관광 사업 협력 등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영천의 힐링 관광명소와 숙박시설 등을 대구한의대 한방 화장품 개발과 대구 수성구 미용의료산업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만들 것으로 평가했다.

김종욱 경제산업국장은 “영천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의를 다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연계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가 관광산업에 또 다른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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