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전략과 사전 대응으로 전년대비 약 2배 성과 달성

구미시가 2019년도 신청 및 예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매월 공모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2019년 상반기에만 국도비 공모사업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구미시가 2019년 상반기에만 국비와 도비 공모사업에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시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활성화’ 방침에 따라 그동안 부서별로 진행하던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공모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 매뉴얼 작성, 공모사업 길라잡이 지정 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초 중앙부처 예산서 중심으로 공모사업 현황을 분석해 예측가능 한 공모사업을 사전 검토, 지난 3월 5일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2019년도 신청 및 예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매월 공모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 총 34건, 국도비 511억 원과 대비,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건 선정, 100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전년대비 2배가량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신산업, 환경, 문화 등 전 분야로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28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국비 6억 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국비 420억 원), 경북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도비 150억 원),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국비 10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국비 2억3000만 원),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국비 2억5000만원),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국비 1억7000만원) 등이 있다.

또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구축,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주차환경 지원사업 등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공모사업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당초 지역 배분방식에서 자율경쟁방식의 공모사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구미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전문성을 높이고자 1회 추경에 공모사업 지원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하반기에 공모사업 워크숍을 통해 직원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 시상,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일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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