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동 신임 대구시 홍보브랜드 담당관.

대구시는 개방형 직위인 홍보 브랜드담당관에 권기동(52·사진)씨를 선임했다.

권 신임 홍보 브랜드 담당관은 “이미 잘 마련돼 있는 대구시의 홍보시스템에 25여 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익히고 배운 홍보 경험을 보태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감소통플랫폼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시 홍보 브랜드 담당관은 2014년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후 그동안 외부와 내부에서 각각 한 차례씩 임용된 바 있으며 △ 홍보행정계획 총괄 조정 △ 시정 및 시책 홍보 △ 시정홍보 영상물 제작 및 홍보 홈페이지 운영·관리·도시브랜드 정책 개발 및 홍보에 관한 업무를 주로 한다.

대구시는 임용 예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7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경북 안동 경일고등학교와 숭실대학을 졸업했다. 와이티엔(YTN) 1기로 입사해 국회출입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티비시(TBC)대구방송 개국 사원으로 몸담았으며 대학 등에서도 방송제작 등과 관련해 꾸준히 강단에 서 왔다. 현재는 홍보기획사인 ‘온(ON)프로덕션’ 대표를 맡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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