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집행부와는 동반자적 파트너로서 서로 존중하고 협치를 통해 시정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김천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내실 있는 의회운영 및 활발한 의정활동
지난 1년 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활력있는 지역경제와 시민복지 증진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정례회 3회 60일과 임시회 7회 54일간 총 94일의 회기를 운영해 13건의 의안 발의와 조례안 제·개정 88건, 예산·결산 승인 7건, 일반 기타 안건 20건 등 총 1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12건의 시정 질문과 3번의 현장방문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생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았다.
이외에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전문성 강화로 연구·공부하는 의회
의원들의 전문성 함양과 업무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7명의 초선의원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첫 회기 개회 전 의회운영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정 연수를 했다.
전문교육 기관을 통해 이론교육과 강사초빙 교육 등 수차례 연수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의 대안을 연구해 급변하는 의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또한 비회기 때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와 축제 등 선진정책의 체험과 견학을 다녀왔다.
△개방과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 구현
시민에게 더 한발 가까이 다가가고 친숙한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첫 실천으로 평소 의회는 엄숙한 분위기로 시민들에게 가기 어려운 곳이라는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정례회 개회에 앞서 3차례 ‘의사당 작은 음악회 및 연주회’를 개최해 언제든지 갈 수 있고, 자주 가고 싶은 곳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지난해 정례회 회기 기간에는 청사 내 로비 및 복도 등 공간을 활용해 사진과 그림을 전시했고 올해는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에 맞춰 1층 로비에 김대철 명인의 작품 달항아리, 목엽천목사발 등 작품 33점을 전시해 의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열린소리방을 개설 운영해 시민들의 소통·토론 공간으로 제공했다.
특히 3. 1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국광복을 위해 투쟁했던 애국 열사들의 숭고한 조국 사랑과 김천독립 운동사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김천의 독립운동 그리고 운동가들’이란 소책자를 의원 전체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발간했다.
△소통과 상생 협력으로 지역 현안 해결
집행부에 대해 조건 없는 비판보다는 합리적이고 원만한 시정이 수행되도록 견제하면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 해결책 및 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김천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에 시와 의회가 시민과 함께한 목소리로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조기 착수 활동에 뛰어들었다.
또한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해 김천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최근 감소세에 있는 인구회복을 위한 ‘김천愛 주소 갖기 운동’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성숙한 시민의식개혁을 위해 펼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해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