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성환 의원(왼쪽), 부위원장에 이진련 의원.
대구광역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6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제8대 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강성환 의원(교육 위원회, 달성군1)을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 심사함으로써 재정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개선 방안을 찾도록 하는 등의 환류기능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2기 예결위에는 이진련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김지만, 김태원, 김재우, 이시복, 이태손, 홍인표, 김동식, 김성태, 김원규 의원이다.

강성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선출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를 통해 권한을 위임받은 의회가 시민의 뜻에 따라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마라톤에서 혼자 넘을 수 없는 힘든 고개를 여러 사람이 함께 달려 넘을 수 있는 것처럼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 협력해 대구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 시정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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