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의원들이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8대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가 지난 1년간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를 비롯한 임시회, 간담회 등 총 32회 118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했으며, 주요안건 94건을 처리했다.

조례 제·개정 53건, 예산안 5건, 동의·승인안 25건, 결의·건의안 1건, 기타 안건 10건 등을 각각 처리했다.

또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상시적 현장 방문활동을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자 역할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 제정.

제253회 임시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안을 의원발의했다.

장세학 의원이 발의 한 ‘칠곡군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고독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행정부 예방 정책 수립, 민·관 협력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한 사항, 지원 대상 및 지원 내용, 공적자 표창 및 다른 법령과의 관계 등이 규정돼 있다.

한향숙 의원이 발의 한 ‘칠곡군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치매관리법’에 따른 치매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칠곡군의회 의원들이 SK하이닉스 구미시 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원연구단체‘칠곡군 참여의정 연구회’ 구성.

지난 제252회 정례회에 이상승 의원이 대표발의 한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의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 및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된 후 최연준 의원을 중심으로 초선의원들이 합심해 지난 4월 ‘칠곡군 참여의정 연구회’가 구성돼 행정사무감사기법, 예산ㆍ결산 심의 방법 등 의정활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칠곡군의회 의원들이 지천면 청사신축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발로 뛰는 의정활동 대폭 강화.

제8대 칠곡군의회는 지난해 개원 직후인 7월부터 지역 주요 사업장 27개소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했다.

사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내용과 문제점을 검토하는 동시에 민원 발생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할 것을 요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9월 제1차 정례회 기간에도 13개소 현장방문을 했으며 올해 제255회 임시회 때 8개소, 제256회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8개 읍ㆍ면 현장방문 8개소 등 공식적인 방문만 60여 차례다.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면서 사전에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현장의 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민에게 사랑받는, 군민과 함께하는 ‘동행의정’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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