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북구청은 4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재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총 651㎡ 규모로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북구보건소 5층에 조성됐다.
어르신 운동실과 기억쉼터, 인지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체육지도사 등 전문인력 14명과 행정인력을 포함한 총 19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조기검진과 예방교육 등 치매 예방에 필요한 기본사업을 포함해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파트너 양성사업, 치매 가족지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치매가족들에게 안심과 감동을 줄 것이다”며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년으로 행복을 더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조한윤 수습기자
- 승인 2019.07.04 20:36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05일 금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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