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시의장 "초심 잃지 않고 임수 충실히 수행"

박종운 시의장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택받은 제8대 영천시의회는 ‘의회 위상 강화, 생산적·정책적 의회, 현장중심 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열린 의회’라는 목표로 지난 1년간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영천시의회는 제192회 임시회에서 박종운 의장과 조창호 부의장 등 의장단을 구성하고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9회에 걸쳐 회기를 운영했다.

특히 이갑균 의원발의 조례안 ‘영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등 4건을 포함 모두 65건의 조례안과 예·결산안 21건, 기타 51건 등 총 13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노력해왔다.

또 행정사무감사(총무위원회 39건, 산업건설위원회 43건)와 21회의 시정 질문으로 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검토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시정, 건의, 징계 등 의회 위상 강화에 힘썼다.

더욱이 제8대 의회는 개원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23개소의 주요 사업 현장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작은 소리도 경청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무엇보다도 시의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움을 주는 등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꾸준히 가졌다.

영천시 8대 의회가 초선의원이 12명 중 8명으로 경륜 부족 등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룬 의회를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해 시의원들은 민생 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 의정 실천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역대 의회와는 차별화된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시의회는 회의 진행의 편의성 제고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인근 시·군에서 회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8월 경주·청도 3대문화권 사업장 방문과 올해 3월 안동·포항 농산물도매시장 방문 등 상임위원회 별 선진지 견학으로 영천시의 발전을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5회에 걸친 5분 발언으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등 생산적인 활동에 집중해 나가고 있다.

또 역대 의원들을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의정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가지는가 하면 관내 기관단체들의 방문을 장려해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생각하는 개방과 소통의 열린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운 의장은 “지난 1년간 제8대 영천시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고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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