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의장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 주도할 것"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무소속)은 제8대 상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평가하고 시민들을 위한 2년 차 각오도 피력했다.

먼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는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 정립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구현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 등이라고 밝혔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 정립.

지난 1년간 상주시의회는 총 79건의 조례안을 접수 처리했다. 이중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18건의 의원 발의 조례가 제·개정됐는데 이는 제7대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기본 조례와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시책 일몰제 운영 조례,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상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공무 국외여행 규칙 등에 대한 개선이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구현에 힘써.

상주시의회는 총 6회에 걸친 의원 교육 및 세미나 개최로 의정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

특히 6차 산업 콘텐츠 개발 특강은 상주시가 나아갈 길과 미래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얻는 강의로 지방의회 강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범 사례였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로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

시민들의 뜻이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장 13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을 2회 실시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등의 원활한 연착륙을 위해 간담회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실시해 현안 해결을 위한 최적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개원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삼척시를 벤치마킹한 상주시의회 의원들이 견학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언제나 시민곁에, 함께하는 상주시의회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열린 의정 구현 다짐.

우리 의회는 전반기 의정 구호를 ‘언제나 시민 곁에 함께 뛰는 상주시의회’로 정하고 1년간 17명의 모든 의원들이 합심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 시민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경청하는 소통 의정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했다.

이어 의회 2년 차 운영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좀 더 투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 채널 마련을 고심하겠다 △제8대 의원 전원은 상주시 변화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계승 발전시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갖춘 선진 의정구현을 목표로 멈추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반기 반환점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력을 더해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 시민 복리증진’을 목표점으로 삼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지속과 관행으로 일관된 제도와 절차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 주도로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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