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시행하는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험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조리원 250명 채용에 1065명, 4.3대1, 특수교육실무사 8명 채용에 318명, 39.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공무직원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9급 공무원 초임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와 조리원·특수교육실무사의 경우 학기 중에만 근무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젊은층이 선호한다.

이번 채용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13일에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1차 합격자들에 한해 24일 면접시험,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1일부터 각급 학교로 발령받아 근무한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급여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으로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관심이 많았고 앞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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