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9일 교내 화백홀에서 이대원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 벤처창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9일 교내 화백홀에서 이대원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 벤처창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9일 교내 화백홀에서 총 1억 2000만 원의 ‘동국 벤처창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발전기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동국방사능표준분석(주) 김종빈 대표가 기부한 1억 원과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인 백기동 매드맥스 대표가 기부한 2000만 원이다.

동국 벤처창업 발전기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5개 입주기업이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벤처창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 교원과 학생의 창업을 위한 대학창업펀드 조성 등에 활용된다.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인 백기동 매드맥스 대표는 “산학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속을 다지고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기금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결실이 더 키워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종빈 동국방사능표준분석(주) 대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지원을 통해 사업을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학교의 관심과 도움으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기금이 입주기업의 발전과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벤처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999년 개소한 이후 경주 지역의 특화된 문화를 기반으로 전통의 계승과 고부가가치 문화상품 개발, 청년 창업 기업 및 우수 지역기업의 육성,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5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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