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은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480명(1일 40명)을 대상으로 시 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실은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진로진학전문교사단, 대교협대입상담교사단 등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1대1 상담(학생 1인당 50분)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사이트(http://www.dge.go.kr/jinhak)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대입을 준비하는 고3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교사의 상담을 통해 대입 정보의 대한 갈증을 해소하게 도울 것”이라며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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