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지역 경제 살리자"

문경시의회와 문경시는 11일 점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귀농귀촌귀향 인구 증가를 위한 농업관련 우수기업 2개소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경기도 평택 소재의 ㈜팜에이트와 광주 소재 민간 식물원인 율봄 농업예술원 2개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문경시와 문경시의회는 지역에 관련사업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관광과 농업을 연계한 문경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팜에이트는 연매출 438억의 샐러드 생산판매 업체로, 우리나라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제작 기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율봄 농업예술원은 농업과 다양한 체험관광을 결합하여 연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1박2일·생방송투데이 등의 공중파 방송으로 알려진 관광농원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와 의회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이러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며, 이제는 전통적인 농산물 생산 판매를 넘어 스마트영농 도입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은 “지역민의 소득수준을 격상할 고부가가치 융복합 농업을 적극 검토하여 침체된 점촌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신성장 사업 발굴과 육성을 고민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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