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조기적응·안정정착 지원

영양군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열린 전통문화체험 교육에 참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열린 전통문화체험 교육에 참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군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현장체험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과 부모 교육 등을 연중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0일 열린 전통문화체험교육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민자 등 영양군 다문화가정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따라 재현하는 전통음식체험과 디미방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음식을 만들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교육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지원센터 유인숙 국장은 “이번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신사임당과 함께 칭송을 받았던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한글 조리서 음식 디미방에 소개된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과 자녀교육, 상담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한국사회에 조기적응을 지원해 행복한 동행과 건강한 다문화가족 성장 지원에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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