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구핫도그·피자박스·빨강트럭 등 총 16대…음식 30여 가지 선보여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 F&B 참여 푸드트럭 16대 선정·발표.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가 더욱 맛난 재즈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올해 9월 6일부터 3일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의 F&B 참여업체인 푸드트럭 16대를 선정·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 푸드트럭 참가업체 공모에는 포항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110여 대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기존 14대 운영 방침에서 2대를 추가로 배정해 총 16대의 푸드트럭을 선정했다.

이처럼 전국의 푸드트럭이 대거 칠포재즈페스티벌에 참가를 희망한 것은 실비수준의 저렴한 입점비와 전년도 참여했던 업체들의 좋은 성과와 입소문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에 참여가 확정된 푸드트럭은 백종원의 푸드트럭 출신의 ‘명구핫도그’을 비롯해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푸드트럭과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대구서문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활동한 푸드트럭 등 그 맛과 안전성이 검증된 총 업체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식은 대략 30여 가지. 스테이크, 미국식 핫도그, 닭강정, 피자 등 기본적인 메뉴와 크레페, 마카롱, 튀김류, 부리또, 타코, 치미창가, 퀘사디아, 떡볶이, 순대, 어묵, 김밥, 핫도그, 회오리감자, 커피, 에이드, 빙수, 쉬림프박스, 수제아이스크림, 피자, 소떡소떡 등 다양한 먹거리다.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칠포재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인기가 많았던 스테이크, 닭강정 등 인기 품목은 관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대 배치를 했다”며 “가스안전검사증명서, 차량등록증, 보건증, 위생교육수료증 등 모든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직접 방문해 시식, 위생점검을 거쳐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모든 푸드트럭에 음식물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m)의 티켓은 오는 19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일권 2만 원, 2일권 3만 원, 3일권 4만 원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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