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4개월 대장정 돌입

I-리그 축구대회 개막을 위해 참가 대표선수가 선서하고있다.
영주시가 2019 영주시 I-리그 축구대회를 지난 13일 영주 시민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꿈나무들에게 체육 활동기회와 유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감성과 인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영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및 영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올해는 영주, 예천, 봉화 지역 22팀 315명이 참가해 초등부 1~2학년 3팀, 초등부 3~4학년 4팀, 초등부 5~6학년 3팀, 중등부 9팀, 고등부 3팀 등 5개 부문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영주시 I-리그 축구대회는 2013년 대회를 시작한 후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전국 36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경북에서는 영주시가 유일하게 6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 축구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신수인 영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유 청소년들의 자기 발전과 소질을 개발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리그의 ‘I’는 infinite (무한한), imagine (상상하다), impress (감동하다)의 영문 이니셜로 아이들에게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리그,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며, 감동하는 유소년축구리그를 의미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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