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이 ‘제1회 울릉도·독도 OPEN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울릉도·독도 OPEN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체육회(군수 김병수)가 주최하고, 울릉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특히 배드민턴을 통해 울릉도를 홍보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를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75개 팀 15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혼성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대회 둘째 날 개회식을 갖고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제1회 울릉도·독도 OPEN 배드민턴 대회’가 동호인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올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꿈이 있는 친환경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홍보에 각종 스포츠 행사 및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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