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처럼 들어라’ 주제…나찾기 프로젝트·책알기 프로젝트 일환

12일 경산고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레퍼이자 작가, 인문활동가인 박하재홍씨가 ‘10대처럼 들어라’ 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김유태)는 최근 경산고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10대처럼 들어라’라는 주제로 래퍼이자 작가, 인문활동가인 박하재홍의 강연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하재홍 작가는 저서 ‘10대처럼 들어라’, ‘랩으로 인문학하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디스보다는 피스, 리스펙의 문화를 만들기를 희망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오랜 시간, 온 마음과 몸을 다해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해 청소년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다.

서강현 학생은 “작가님이 말씀하신 ‘Youth’라는 기간동안 좋아하는 것을 많이 발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듣거나 랩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친구들이 직접 랩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꿈잡기 프로젝트는 오늘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앞으로도 나찾기 프로젝트, 책알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산지역 청소년들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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