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국가 60명 초청 연수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 등 내빈과 초정 대학생들이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경운대학교가 아시아권 인재들과의 교류를 시작한다.

경운대학교는 지난 11일 학교 벽강중앙도서관에서 2019 중앙아시아 및 아세안 대학생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4월, 경운대학교는 ‘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에 선정됐다.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 국가에서 25명, 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브루나이, 태국 등 8개 국가에서 35명이 초청돼 7월 12일부터 5주간 다양한 교육을 연수한다.

경운대는 학생 1인당 1명의 대학 또는 대학원생 멘토를 배정해, 연수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특성화 대학의 장점을 활용 항공소프트웨어, 항공정비, 항공운항, 무인기 제작 및 실습 등 체험 위주의 항공 관련 교육과 첨단 항공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 경북지역 근대문화 유적과 서울, 부여, 고령 등 한국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한국의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아세안(ASEAN) 및 중앙아시아 국가와 전략적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

전주영 경운대학교 인터내셔널센터장은“하계 여름방학을 통해 아시아권의 우수 인재들이 항공산업 특성화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에서 경험과 지식을 많이 쌓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도 꾸준히 국제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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