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285억 규모

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대구의 화성산업은 지난 9일 울산시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1-3번지 외 5필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데, 연 면적 1만2770㎡에 대전시실, 다목적홀, 다목적전시실, 휴게코너 등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30일이 소요될 계획인데, 총공사비는 약 285원 이다.

시공을 맡은 화성산업은 문화와 예술, 전시공간부문에서 오랜 역사와 기술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 엑스코 신축과 확장, 광주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 및 제2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 섬진강 문화센터(녹색건축대전 우수상), 대구시립미술관, 대구학생문화센터, 경주문화예술회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전시공간을 건립해왔다. 현재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공사중), 엑스코 제2전시장(공사예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울산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뜻 깊은 공사로서 최고의 품질시공으로 울산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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