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와 21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번더플로어 대구 공연 포스터.
세계 정상의 프로 댄서들이 펼치는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가 201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2006년 초연 이후 5번째 시즌이지만 대구는 이번 시즌에 처음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월 21일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 축하공연에서 정열적이고 우아한 몸짓으로 ‘Hallelujah(할렐루야)’와 ‘Smooth Criminal(스무스 크리미날)’을 선보여 전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끌어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정열적인 무대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울산, 김해, 서울, 인천에 이어 오는 20, 21일 대구에서 그 화려한 내한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의 킹스린(King‘s Lynn), 피터버러(Peterborough), 스티브니지(Stevenage), 스윈던 (Swindon) 그리고 휘틀리베이(Whitley Bay) 지역 등에서 매진사례를 갱신하고 있는 ‘번더플로어’최정상 글로벌팀이 영국 공연 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번더플로어 공연 이미지.
2019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음악과 춤, 모든 방면에서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매 공연 최정상 댄스 챔피언들로 이루어진 탄탄한 출연진을 내세웠던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올해 출연진 90% 이상이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특히 지난달 호주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 시즌 16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의 댄스 파트너로 활약한 조지아 프리만(Jorja Freeman)의 출연이 주목할 만하다.

장르별 리드미컬한 음악과 화려한 춤사위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번더플로어’가 기존의 볼룸댄스 음악, 라틴 음악과 더불어 이번엔 리한나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 샤키라의 힙스 돈 라이(Hips don‘t lie), 본조비의 할렐루야(Hallelujah)등 대중적인 넘버들을 추가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 티켓 번더플로어.
또한 2019 ‘번더플로어’는 왈츠, 퀵스텝, 삼바, 차차차, 자이브 등 총 17가지의 다양한 댄스 종류 중 최근 각광 받는 바차타와 컨템포러리 댄스까지 포함하면서 더욱 풍성해진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브로드웨이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오는 20일 오후 7시와 21일 오후 3시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전석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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