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대회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한 박효진 박사(오른쪽)와 같은 학과 구덕본 교수(왼쪽).대구대.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한 박효진 박사(오른쪽)와 같은 학과 구덕본 교수(왼쪽).대구대.

대구대 생명공학과 전임연구원인 박효진 박사가 최근 21세기 생명과학문화재단(이사장 정구민)이 수여하는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박효진 박사는 ‘포유동물 난자의 발달 과정에서 세포소기관의 기능과 멜라토닌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효진 박사는 같은 과 구덕본 교수(대구대 난임연구소장)과 공동으로 ‘포유동물 초기배 발생 조절에 관한 세포소기관의 역할 등 다양한 기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가 최근 만혼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인간 생식세포의 기능 저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 등에 대한 난임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덕본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되는 등 생명과학, 특히 수정란(배아) 관련 분야에서 권위자로 주목받고 있다. 구 교수는 또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및 난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문연구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상북도 내에 연구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