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

영주시 보건소는 오는 25일 65세 이상 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은 취약계층 무료 이동결핵검진 모습.
영주시 보건소는 오는 25일 65세 이상 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비교적 의료접근성이 낮아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노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로 결핵 퇴치를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이 오전 10시부터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후 낮 12시 30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핵검진(흉부 X-선)을 실시한다.

결핵검진 후 유소견자는 객담검사 등 추구 검진을 통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호흡곤란 등이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년에 1회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결핵검진은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외국 이주민은 누구든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기회에 결핵 검진을 꼭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han@k yongbuk.com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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