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현비암 강수욕장이 20일부터 1개월간 무료개장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현비암 강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청송군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현비암 강수욕장이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1개월간 무료개장 운영된다.

현비암 강수욕장은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가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한 곳으로 지난 2010년 준공 이래 매년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최고의 피서지다.

청송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봉사로 운영되는 강수욕장은 간이샤워장과 야외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각종 물놀이기구가 비치되고 구명조끼와 안전요원의 배치는 물론 캠핑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여름 휴가철 즐겁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황금 메기 잡기, 어린이 물총 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등 이벤트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마다 진행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안전한 물놀이 피서공간”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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