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이수회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인가 촉구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 설립인가 촉구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17일 지역기관·단체장 모임 이수회 회의에서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 인가 서명 운동을 펼쳤다. 또 지난 15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교장들은 최기문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폴리텍대학 설립 인가를 촉구하는 서명을 했다.

이날 이수회 회원들은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은 지역의 고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수회가 폴리텍대학 설립인가 촉구 서명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인가, 준공 등 마무리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는 융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직업교육기관이다”며 “나아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돕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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