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달빛 걷기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달빛 걷기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 18일 공설운동장 축구보조구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웃음가득 행복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건강을 위한 ‘영양사랑 여름밤 가족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양사랑 여름밤 가족걷기’ 행사는 가족과 함께 걷기를 통해 가족 사랑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영양군 체육회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축구보조구장에서 출발해 현리 마을 앞 반변천 길을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그리고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걸었다.

걷기 전 걷기 송 체조와 바르게 걷기 시연 체험과 함께 걷기 완주 후에는 음악 디미방의 공연으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과 코스를 개발해 걷기 실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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