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 첫 수출·현지 유통회사 설립

형제사 김준현 대표 (가운데 중앙 흰 자켓)가 필리핀 한국 우수상품전(필리핀 마닐라 SM AURA몰)에서 바이어와의 300만 달러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해외수출지원 활동이 경북도 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칠곡군 소재 형제사(대표 김준현)는 아로니아 가공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스타트 업 기업으로 해외시장의 판로에 애로를 겪던 중, 경제진흥원의 국제전시회 참가해 지난달 28일부터 30까지 열린 필리핀 한국 우수상품전(필리핀 마닐라 SM AURA몰)에서 바이어와의 300만 달러 첫 수출 및 현지 유통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헤어염색제품을 취급하는 비오엠사(대표 이정민)는 전시무역사절단에 참가해 만난 바이어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 오다가 지난달 25일 베트남 호찌민 수출상담회장에서 3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서에 서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이처럼 도내 유망 스타트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전시회참가(필리핀 한국우수상품전 등) 및 무역사절단(호찌민 수출상담회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 (큐텐, 라자다 등), 무역컨설팅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통·번역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창록 진흥원장은 “직접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으로 스타기업 및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경제진흥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