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모든 아이들의 성공을 위한 항해도 그리기 위해 마련

대구시교육청이 2019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출범한다.

시 교육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지능정보 미래사회에 모든 아이들이 성공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항해도를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5·6월 대구미래교육정책모니터링(온라인)과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공양 이행 현황 평가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미래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교과 수업 등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들이 더욱 내실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그동안 진행해 온 교육정책들의 관련성을 면밀히 따지고 학생과 수업을 중심에 둔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체계를 명확히 수립할 예정이다.

수립한 추진 체계가 학교에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단위 학교 업무 재구조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기획단은 모두 44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현장 교장·교감·교사, 교육청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고르게 참여한다.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을 별도로 구성, 기획단에 수시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윤식 기획단장은 “대구교육의 좋은 정책들을 잘 꿰어 대구교육이 미래를 향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추진체계를 반듯하게 세워 보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