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LG 경북협의회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가 신평동을 지킨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한 LGD폴벤져스는 부족한 치안인력 확보와 범죄예방 및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 후 신평파출소, 신평자율방범대와 함께 신평동 합동 야간 도보 순찰을 했다.

신평동은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가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으로 방범 시설물(LED 보안등, 로고젝터)을 설치한 지역이다.

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 담당은 “LGD폴벤져스 활동을 통해 신평동 주민들의 실질적인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 경북협의회가 추진하는 ‘LG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지난 1970년대 1공단 조성으로 고향을 떠난 주민이 새롭게 정착한 지역인 신평2동 일대를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된다.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도우며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방범 활동, 마을 내 색채 및 벽화작업, 취약계층 물품 지원, 안전한 마을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로고젝터 설치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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