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은 신임 예천군의회 의장
신동은 신임 예천군의회 의장

해외연수 파문으로 공석이 된 예천군의회 의장에 초선인 신동은 의원이 뽑혔다.

예천군의회는 22일 11시 본회의 제229회 임시회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이형식 전 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자리가 빈 전반기 의장으로 신동은(자유한국당) 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다.

투표결과 전체 의원 7명 중 6명이 찬성표를 한 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의원들은 지난 21일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이견을 좁혀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경선까지 예상되던 의장 선출에서 신향순 부의장과 조동인 의원이 양보하면서 신 의원으로 합의 추대가 됐다는 것,

예천군민 A 씨는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에 박수를 보내고 남은 전반기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동은 의원은 “파문으로 그동안 군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리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민의 대변자가 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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