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증진·상호 발전 방안 등 논의

김천시의회,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우호증진 동반 발전을 약속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23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 포도·자두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했다.

본격적인 홍보·판매 행사에 앞서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세운 의장은 “매년 김천에서 농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군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군산시의회와 시민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앞으로 김천시와 군산시는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판촉 행사뿐만 아니라 행정과 산업경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 청소년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동반성장과 번영 및 우의를 더욱 높이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지혜를 교환해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누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 구실을 하자”고 말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8일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시의회 차원의 자매결연을 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김천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김천시의회-군산시의회 자매결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한 김병철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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