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 라오스 봉사활동 첫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 스님)은 22일 2019 문경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가온누리’ 발대식을 갖고 6박 8일 일정으로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문경의 아너소사이어티 제1호인 문경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의 지정 기부에 따라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문경지역 청소년(고등학교 1ㆍ2학년) 12명과 대학생 스텝 3명, 직원(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돼 오는 29일까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돼라’는 뜻의 ‘가온누리’ 정신으로 폭넓은 경험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라오스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현지지부와 굿네이버스 지부를 방문하고 낭이마을 제2푸른하늘 배움터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교육 봉사활동(만들기, 놀이활동 등), 마을 노력봉사 활동(환경미화, 벽화활동 등)을 진행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라오스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숨은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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