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주관

‘2019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 27일까지 구미에서 열린다.
소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감동을 전하는 ‘2019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 오는 27일까지 구미에서 열린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 극단의 4개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2012년 5개 도시의 소극장들이 연합, 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을 타 도시로 순회하면서 공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2일에는 대전 프로젝트그룹 커튼콜의 ‘무림의 고수’, 24일에는 전주 극단 빈칸의 ‘콘트라베이스와 플롯’, 26일에는 부산 극단 어니언킹의 ‘오버외스터라이히’, 27일에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타이피스트’가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4시에 각각 개최된다.

또한, 27일에 공연되는 ‘타이피스트’의 경우 공연은 오후 4시에 시작되나 3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장 안전훈련’에 참가하는 관객에 한해 관람료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함께 연극인들의 창작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 이를 통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공연 콘텐츠들이 폭 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문화N티켓 등의 온라인과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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