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5호선 2차로 2.48㎞ 구간 내달 1일 우선 개통

국도35호선(영천-삼창) 조기 개통 예정인 화남면 선관교차로.
영천시는 국도 35호선 2차로 신설공사 중인 화남면 선천리(선관교차로)~ 금호교차로 2.48㎞ 구간에 대해 8월 1일 오후 12시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남면 선천리~금호리 구간은 소재지 내 기존 국도 통행량 증가와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신설구간에 대한 조기 개통요구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우선 개통한다.

영천~삼창 간 국도 35호선 확장공사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개설과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682억원을 투자해 공사 중이다.
국도35호선(영천-삼창) 조기개통 위치도.
이번 국도건설공사는 부산관리청에서 2013년 10월 착공해 4차로 확장(화남IC~북영천IC)구간과 2차로 신설(화남면 선천리~금호리)구간에 대해 공사 중이며 2020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국도 35호선 신설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소통 및 농산물 수송이 원활해져 사고위험 등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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