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함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경북도청사
경북도 공식 유튜브 명칭이‘경상북도 TV 쫌’에서 ‘보이소 TV’로 바뀐다.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고 간담회 등을 거쳐 ‘보이소 TV’를 공식 유튜브 명칭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기존 관공서명을 기반으로 하는 관행에서 탈피하고 경북도의 정체성은 물론 용어의 활용도, 친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한 일반 공모를 시작으로 내부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명칭 선정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간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보이소’는 경상도 사투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용어인 동시에 경북도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2020경북·대구 방문의 해 슬로건 ‘오소’와 함께 통일성 있는 명칭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민의 목소리를 콘텐츠로 보여 주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은 유튜브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 정보의 전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유튜브 활성화는 관광객의 유입, 특산물 판로 확대, 이미지 개선 등으로 연결돼 경북도가 돈 버는 일종의 방법”이라며 “보이소 TV의 성장과 구독자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