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수 있어 좋았어"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2019 진로체험 캠프’를 열어.청소년들의 적성을 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대구·경북 중서부권 지역 고등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9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진로체험 캠프는 청년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에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학과전공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적성을 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및 직업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학교수업에서 접하지 못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과전공에 따라 사회복지, 유아교육, 호텔조리, 특수건설기계, 소방안전 등 20개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체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진로체험 외에도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도 가졌다.

피자만들기에 참여한 심민지(석적고교·3년) 학생은 “저의 꿈은 호텔조리사인데 조리를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항공승무원, 칵테일, 바리스타, 카지노 체험을 한 이채주(구미여고·3년) 학생은 “막연했던 항공승무원이란 직업이었는데 시야가 넓어지고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진로체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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