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안전사용법과 교통사고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교통량이 빈번한 도로 주변 3개 마을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안전사용법과 교통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주로 농번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야간사고가 많으며 트랙터와 경운기 관련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영농철 농기계의 안전사용방법, 교통사고 위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기계와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등에도 반사스티커를 부착하고 기초정비를 위한 교육재료도 배부한다.

특히 야간반사스티커는 약 200m 전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운전자에게 사전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숙자 소장은 “야간 반사 스티커 부착과 보행자 안전교육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전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