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투시도.
대구 달서구 대천동 월배 지역에 전용면적 108㎡ 72세대, 121㎡ 130세대 등 202세대를 중대형으로만 구성해 눈길을 모으는 삼정기업의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8일 1순위 청약 접수한다.

최근 몇 년간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많아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대한민국 조경설계의 대가로 불리는 (주)서안의 정영선 대표가 설계한 프로젝트 조경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명품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쳐 외관디자인, 법적 기준을 넘는 세대당 전용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 탄탄한 속살도 관심거리다.

분양관계자는 “전 세대가 85㎡ 초과로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청약경쟁 자체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며 “선호하는 동, 호수 선정보다는 우선 ‘당첨이 우선’이라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게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8일 1순위에 이어 9일 2순위 접수를 받고,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달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가구주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이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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