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 30분께 대구 동구 진인동 갓바위 삼거리에서 와촌 방향 1㎞ 지점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피러스 차량에 탑승했던 A씨(81)과 B씨(78·여)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또 반대편에서 오던 아우디 차량을 타고 있던 C씨(56·여)와 D씨(67·여)도 중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피러스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에서 오던 C씨와 D씨가 탄 차량과 충돌한 후 전봇대와 부딪혔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7명을 투입해 사고 1시간 30여 분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사고가 일어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기자명 조한윤 기자
- 승인 2019.08.05 21:27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0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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