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2채 파손…인명피해 없어
전기 공급에 상당 시간 걸릴 것
공사현장에서 건설장비를 이동하던 높이 40여 m 크레인이 넘어지며 빌딩 2채 지붕과 외벽을 파손시켰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크레인이 넘어지며 전기선 일부를 훼손시켜 사고 현장 일대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안전을 위해 본리동 일대 160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을 끊었다.
또한 크레인을 세우는 복구작업이 마무리돼야 전기를 복구할 수 있어 전기 공급이 재기 되기 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기울어진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크레인 운전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