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칠곡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캠핑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칠곡군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평화 정신을 함께 공유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평화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 갈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백선기/ 칠곡군수
참여하는 모든 가족이 아름다운 추억도 가슴에 새겨가고 2박 3일의 순례길이 아주 의미 깊다는 것을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여러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 할 수 있는 시간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뜻깊은 호국 대장정 순례 캠핑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캠핑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가족 및 친구 단위 체험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캠핑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첫째날 칠곡보야외캠핑장에 텐트를 치거나 캠핑카를 주차하며 캠핑준비를 마쳤습니다.

첫날 저녁은 각자 팀들이 준비한 캠핑요리. 냄비밥을 하거나 고기를 굽고 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해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해 봅니다.

최예서/ 대구 새천초5
가족들이랑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 좋았습니다.


캠핑 이외에도 둘째날과 셋째날 칠곡호국평화 기념관과, 가산산성, 다부동 전적기념관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싸운 호국영령들의 흔적들을 살펴보며 애국애민 정신을 키우고 배웁니다. 또 칠곡사랑상품권으로 칠곡의 전통시장인 왜관시장에서 쇼핑한 재료들로 캠핑요리대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구국용사충혼비에서 참배하며 캠핑을마무리해 이번 캠핑대회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습니다.

오태석/ 서울 중평중1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캠핑대회는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캠핑을 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정신 그리고 가족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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