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수립·전문 학술연구 등 폭넓은 데이터 활용 기대

지난 2017년 영덕에서는 이틀에 평균 1명이 태어나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지난 8일 군정 기본계획 수립과 업무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8 영덕군 통계연보’를 공표했다.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발간된 ‘제58회 2018년 영덕군 통계연보’는 인구, 경제, 사회, 보건, 환경 등 17개 분야 총 251종의 지역 기초자료가 수록됐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영덕의 인구밀도는 1㎢당 53명(2016년 53.9명, 2017년 53.3명)이었다.

또, 하루 기준 2016년 0.4명, 2017년 0.6명의 출산율로 이틀에 평균 1명이 태어났고, 하루 기준 2016년 1.4명, 2017년 1.5명이 세상을 떠 이틀에 평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닷새에 2쌍(1일 기준 2016년 0.4쌍, 2017년 0.4쌍)이 혼인을 하고, 1쌍(1일 기준 2016년 0.2쌍, 2017년 0.2쌍)이 이혼을 했다. 하루 평균 9명(1일 기준 2016년 9.9명, 2017년 8.6명)이 전입, 9명(1일 기준 2016년 9.3명, 2017년 9.1명)이 전출했다.

기타 지표로 공무원 1인당 군민 수는 68명(2016년 70명, 2017년 68.2명)이며, 자동차는 1세대 당 1대(2016년 1.1대, 2017년 1.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상수 기획감사실장은 “2018년 통계연보가 각종 정책수립과 전문적인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바란다.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주민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정확하고 유익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덕군 홈페이지 메뉴 ‘정보공개>통계정보’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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