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은·동·입선 수상

경일대 학생들이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했다.(왼쪽부터 윤정빈, 최수산나, 황보가영, 박채림, 서희경, 배지연, 박영신, 서주현 학생).경일대.
경일대(총장 정현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인 ‘2019년 스파크 어워드’ 학생 부분에서 은상, 동상,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

스파크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독일 iF와 더불어, 미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회의 장이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지도교수 안지선)들로 구성된 이들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힐링 앱(ka:m)과 행복한 피임 지식실천 앱(ME, U), 음주관리 및 절주 앱(MeReap)을 제안해 현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서희경(팀 리더), 박채림, 배지연 학생의 작품은 한국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저널 마인드 힐링 앱인 ‘ka:m’을 제안했다.

‘ka:m’은 개인 맞춤형 저널 치유 앱으로 설계됐는데,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입시위주 교육환경으로 인해 자아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서 착안했다.

서주현(팀 리더), 박영신 학생의 동상 수상작인 ‘ME, U’ 앱은 20대 비혼자의 피임 지식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 방식과 남녀 모두가 알아야 할 것들을 사실적이고 정확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행복한 피임 지식실천 앱’을 제안했다.

최수산나(팀 리더), 윤정빈, 황보가영 학생은 음주습관 기록, 정보 시각화를 통한 음주 데이터 점검, 절주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MeReap’ 앱을 제안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서희경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달았다. 용기를 불어넣어주시고 지도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팀원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