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보전·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 회복
동국제강은 14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출은 1조49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792억 원을 기록하며, 17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이어갔다.
2분기 실적이 호전되면서 2019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도 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 2조8698억 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 127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에서도 2019년 2분기 당기순이익 201억 원을 기록,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한 1조 34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699억 원을 이뤄냈다.
별도재무제표에서도 2분기 실적이 호전되면서 201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 2조5747억 원(전년 동기 대비 2% 감소)·영업이익은 1001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의 흑자성과를 이어갔다.
동국제강은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이끌었으며,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월 25만t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