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관장, ㈜네츄럴엔 방문 장애인 격려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주)내츄럴엔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을 방문, 격려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알선 및 적응지도, 사업체 현장 훈련 등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4일 박홍열 관장은 5차 지원 고용사업이 실시 중인 ㈜네츄럴엔을 방문해 현장훈련에 참가한 지역장애인 3명을 격려하고 김상조·한세현 대표를 만나 장애인 취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원고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연간 25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서웰빙, ㈜계성테크, 다인, ㈜네츄럴엔 등이 이 사업에 참가해 11명의 지역장애인이 현장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

이밖에도 장애인복지관은 2004년 영천시에 장애인무료직업소개소를 등록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 사업체개발 및 관리, 지원고용 등 장애인 취업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민간위탁 지원고용사업에 선정돼 중증장애인들의 취업기회 확대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간위탁 지원고용사업은 3~7주간 중증장애인들이 사업체 현장 훈련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11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10명이 수료하는 등 수료자의 50% 이상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박홍열 관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취업 후 적응지도 등을 통해 장기근속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