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노후관망 정비 국비 지원사업 선정…사업비 394억 확보
흥덕·가은정수장 등 4곳 2023년까지 블록시스템 구축 계획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14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노후 관망정비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3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시진은 흥덕정수장 모습.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14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노후 관망정비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3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가뭄 대응,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 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상수도 최적 관망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대내외에 행정 신뢰도를 향상 시키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노후 관망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94억(국비 70%, 도비 10%, 시비 20%)이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된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14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노후 관망정비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3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4개 정수장(흥덕, 문경, 가은, 동로)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노후관 정비(168.86㎞), 블록시스템 구축(22개소),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2018년 통계 기준 유수율 53.6%에서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하여 수돗물 t당 생산원가 비용을 절감하여 상수도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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