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8개 강좌 9월 3일 개강

지난 5월7일 시청별관에서 대구시민 대학 수업 모습. 대구시
모두의 배움터인 ‘대구시민대학’이 성인 공교육 희망의 사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18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의 학습을 향유 하고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모두의 평생학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8개 강좌 206회를 운영해 3433명이 수강했다.

시민의 인문교양 함양 및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시 전역에 9개의 학습장을 마련했으며, 하반기 강좌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로는 △인생백년 아카데미(화) △슬기로운 대구생활(화) △인문학으로 같이 살자(목) △삶의 이야기로 읽는 명저(목) 등이 있다.

인생백년 아카데미 강좌로 시청별관 시민과정에서는 오는 9월 3일 방송인 이상벽을 시작으로, 김효석 원장, 남호진 변호사, 김오곤 한의사, 이요셉 대표, 이동필 전 장관을 초청해 매월 1,3째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특히 인기가 높은 슈퍼토크에는 혜민스님(9월 25일 어린이회관), 이국종 교수(10월 22일 아양 아트센터)를 초청한다.

특별과정으로는 △대경 천 년 대추 막걸리 제조과정 △선비의 주안상 차림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카페 △ 드론제작 △인생 이모작 아카데미 무료공개특강 △ 글로벌여성아카데미(중국편) △ 심쿵잡안내사 아카데미 등이 있다.

직업 연계 과정에 △시니어융합아카데미 △도서관 활동가 양성 △노인 여가 활동지도사 양성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 △홈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등이 개설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너무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포용적 평생학습인 대구시민대학을 통해 시민 누구나가 배움의 기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대구통합예약(yeyak.daegu.go.kr)과 전화(803-6677)로 접수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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