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경북도의회와 도의회 지방분권태스크포스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영남권 시·도의회 정책토론회’가 1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영남권 5개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영남권 5개 시도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각 시도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자치분권 관련 법령들이 성공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장경식/경상북도의회 의장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틀을 마련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합니다.

토론회에서는 박기관 상지대 교수의 ‘자치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위상 및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경일대 최근열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도 시도의회 의원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스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최근 일본 아베 정권에서 자행된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붉어진 경제보복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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