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참가 6일간 열전

전국 근대5종 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들이 펜싱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근대5종 메인대회 중 하나인 ‘제38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 대회’가 스포츠·전지훈련의 메카 문경에서 19일 개막해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 문경시민운동장, 국군체육부대 일원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등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며, 초·중·고·대학·일반부 5개 부로 나눠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는 근대5종 5개 종목을 모두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근대5종 종합경기장이 소재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상시 훈련과 연인원 1만 1000여 명의 국내외 근대5종 선수들이 방문하는 근대5종의 메카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한근대5종연맹과 협력해 근대5종 대회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세계적인 근대5종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근대5종 뿐만아니라 스포츠·전지훈련 발전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세계 각국의 해외 전지훈련단 및 국내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국군체육부대 및 종목단체와 협력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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